진도에 비해 일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. 둘째날에는 관장님께서 자세도 좋고 잘한다고 칭찬하시면서 3동작의 허리 까지 배웠다. 허리에서는 죽도를 들어서 어깨를 넘어 허리까지 오는 곡선의 형태가 잘 되지 않아 계속 반복해서 가르침을 받았고, 그 날은 3동작 허리를 중점으로 머리, 손목을 복습했다. 그냥 앞으로 가는 머리, 손목 보다 대각선으로 발을 옮겨야 하는 허리는 중심을 잡기 힘들었고, 그 덕에 휘청거리는 나를 발견했다. 나중엔 그래도 괜찮아지긴 했지만 가끔씩은 휘청거렸다. 항상 배운 동작까지만 다른 수강생들하고 합을 맞춰 연습을 시작했고, 배우지 않은 동작이 나오면 옆으로 빠져 그 동작들을 배웠다. 둘째 날 까지는 진도가 이정도면 괜찮네 하면서 배웠던 것 같다. 도장이 더운데도 ..